Thinkin' Things 1 - Toony the Loon's Lagoon
첫 시작은 정말 촌스럽게 시작하죠.
환영한다는 말 한마디로 그냥 시작하네요.
첫 화면에서 총 6가지 코너에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고 물론 사용자 등록을 먼저 하고 시작해야겠죠.
[ Toony Loon ]
이 코너는 실로폰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코너인데 음에 대해 배울 수 있죠.
Explore에서는 아이들이 실로폰을 치면 Toony가 따라 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아이가 친 것에 대한 음만 따라할 것 같은데 여기에서는 아이가 친 그대로 음계 뿐만 아니라 박자까지 맞춰서 따라 치네요.
그리고 반복버튼을 누르면 아이가 친 그대로 계속 반복해서 치게 되죠.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New를 누르면 실로폰 말고 유리컵, 대나무, 닭 등 다양한 악기로 음을 낼 수 있는데 아이들은 닭으로 음을 낼 때 재미있어 할 것 같네요.
Q&A 버튼을 누르면 좀 전과 반대로 Toony가 문제를 내고 아이들이 그대로 따라 치면 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다른 CD는 이럴 때 아이들이 음을 듣고 따라 치는 것이 아니라 Toony가 치는 위치를 외워서 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를 낸 의도와 다르게 될 수 있죠.
그러나 이 CD는 훨씬 연구를 많이 했는지 초승달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캄캄한 상태에서 음만 듣고 아이들에게 따라 치게 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음만을 듣고 어떤 위치를 쳤는지 추론해야 하죠.
그리고 만약 7개 정도의 연속음을 쳐야하는 경우에 틀리게 되면 2-3개씩 끊어서 따라 칠 수 있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훨씬 아이들을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여기에서도 단계가 나오는데 3개 정도의 연속음에서 10개 정도의 연속음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단계를 조절할 수 있죠.
[ Oranga Banga ]
이 코너도 앞의 코너와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여러가지 타악기가 등장하네요.
Explore 버튼을 누르면 아이들이 8가지의 악기를 치는 순서대로 Oranga가 따라 하게 되죠.
그리고 Q&A에서는 반대로 Oranga가 치는대로 아이들이 따라 치면 되죠.
여기에서도 불을 끄고 문제를 내게 되고 수준별 학습도 가능하죠.
[ Feathered Friends ]
이 코너는 아이들에게 패턴에 대해 알려주는 코너죠.
닭의 모양이 색깔, 무늬, 모자, 신발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낮은 수준에서는 반복되는 특징을 골라 그 다음에 오게 되는 닭의 모양을 알아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좀 높은 수준에서는 모자 모양은 다르게, 무늬는 같게, 색깔은 다르게, 신발도 다르게 하는 것 같이 문제에서 요구하는 패턴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죠.
마치 보드게임인 SET!에서 같은 패턴이나 다른 패턴을 찾아내는 것과 비슷하네요.
좀 더 높은 수준에서는 연두색 닭이 파란색 닭으로 바뀔 경우 다른 연두색 닭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푸는 것 같은 문제가 나오죠.
수학에서 사물을 관찰하고 그 패턴을 찾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물론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아이의 수준에 맞춰 문제 유형을 바꿀 수도 있죠.
[ Fripple Guides ]
이 코너에서는 Fripple의 특징에 따라 원하는 Fripple을 불러줘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죠.
여기에서는 2가지 방식으로 원하는 Fripple을 찾아야 하는데 우편함과 전화가 사용되죠.
우편함을 보면 편지에 그려진 그림과 글을 통해 알 수 있으니 우리나라 아이들이나 영어듣기가 조금 어려운 아이들에게 좋겠네요.
가장 쉬운 단계는 왼쪽과 같이 red와 big eyes와 같이 2개의 특징을 가진 Fripple을 찾는 수준이고가장 어려운 단계는 big eyes와 curly hair를 가졌지만 stripes은 아닌 Fripple과 같이 not을 이용하는 정도의수준이죠.
전화기를 이용하면 똑같은 내용을 소리로만 들어야 하니 아이들 듣기연습하기에 좋겠네요.
수준별 학습은 꽤 촘촘하게 구분되어 있으니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서 학습할 수 있죠.
[ Flying Shapes
]
여기에서는 아이들이 도형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코너죠.
그런데 그냥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탁구공이 튀는 것 같이 모든 도형을 움직일 수 있게 하죠.
Idea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그림들이 나오는데 정지화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움직이는 화면이죠.
왼쪽 상단에 있는 여러가지 모양을 가져다가 확대, 축소하여 사용할 수 있죠.
움직이는 방향은 아래의 오른쪽에 있는 화살표로 바꿀 수 있는데 회전을 하게 하거나 상하, 좌우, 사방으로 튀도록 만들 수도 있죠.
저희 둘째는 이 코너는 굉장히 좋아해서 꽤 오랜 시간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면서 즐기더군요.
게다가 여러가지 효과음도 함께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어 하더군요.
사람 얼굴을 만든 다음에 사방으로 튀게 하였더니 이런 화면이 되네요.
[ Flying Spheres
]
이 코너도 앞의 코너와 비슷하게 소리와 도형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번에는 효과음이 아니라 여러가지 음악이 나오고 공을 이용하여 꾸미게 되네요.
이 그림들은 Idea를 눌러서 나오는 여러가지 그림인데 어두운 부분이 낮은 곳이고 밝은 부분이 높은 곳으로 가정하여 이 마치 언덕을 오르내리듯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것도 앞의 코너와 마찬가지로 상하, 좌우, 사방으로 튈 수 있게 해놓았고 배경색깔이나 배경음악도 바꿀 수 있죠.
[출처] 시디스쿨 (교육용 CD 함께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