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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부영 Bark, Ge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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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설명
죠지의 엄마는 강아지 죠지에게 짖어보라고 합니다. 그러자 'meow~~'하는 죠지. '아니야, meow는 고양이 소리고 개는 arf!~ 해야지'. 다시 해보라고 하자 이번엔 'quack-quack', 'oink', 'moo~~'라고 차례로 대답합니다. 급기야 죠지의 엄마는 참다못해 죠지를 의사에게 데리고 갑니다. 의사는 죠지에게 짖어보라고 한 뒤 'meow’라고 하자 뱃속으로 손을 쑥 집어넣어서 고양이 한 마리를 꺼냅니다. 다음엔 'quack-quack'이라고 대답하자 뱃속에서 오리를,'oink'라고 하자 돼지를 꺼냅니다. 마지막으로 'moo~'라고 하니까 죠지의 몸보다 더 큰 소를 뱃속에서 끄집어 냅니다. 그러자 죠지는 그제서야 'arf,arf'하고 짖네요. 죠지의 엄마는 너무 기쁜 나머지 의사와 죠지의 뱃속에서 나온 동물들에게 키스를 해줍니다. 집에 오는 길에 너무 자랑스러운 나머지 죠지의 엄마는 사람들이 많은 길에서 짖어 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죠지의 입에서 나온 소리는............
Jules Feiffer 특유의 밝은 그림과 재치와 유머가 가득한 책입니다. 꾹 참고는 있지만 제대로 짖지 못하자 점점 화가 나는 죠지 엄마의 얼굴이 재미있구요. 의사가 죠지의 뱃속에서 동물들을 하나씩 끄집어낼 때마다 변하는 엄마의 표정과 동작이 코믹해서 웃음을 자아냅니다. 조금은 만화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지만, 펜으로 슥슥 그린듯한 그림이 편안합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바뀌는 환한 파스텔 톤의 바탕색이 등장 인물들을 더 돋보이게 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