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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tory Pre~Step-33 : Guess How Much I Love You (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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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상품상세설명
아기 토끼는 아빠 토끼에게 아빠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 두 팔을 벌려 이만큼, 폴짝 뒤며 이만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아이의 사랑 표현에 아빠는 어떤 대답은 할까요?
아빠와 아기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견주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출간 이후 오랫동안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께 사랑 받고 있는 명작 그림책을 만나보세요.
사랑을 겨루는 아빠 토끼와 아기 토끼
표지와 면지, 속표지로 이어지는 그림에서 서로를 꼭 닮은 아빠 토끼와 아기 토끼의 모습이 보입니다. 깡총 깡총 뛰던 이들은 늦은 저녁 노을이 얼핏 비치는 보금자리에 도착합니다. 아기 토끼가 잠들 시간입니다. 아기 토끼는 바로 그 순간 자신이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똑똑히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나무둥치로 올라간 아기 토끼는 두 팔을 잔뜩 벌리고 “This much,”라고 말합니다. 아기 토끼의 느닷없는 사랑 표현에 아빠 토끼는 당황하지 않고 “But I love you this much,”하며 두 팔을 벌립니다. 자신의 사랑보다 훨씬 큰 아빠의 사랑에 아기 토끼는 다른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두 팔을 위로 쭉 뻗으며 “I love you as high as I can reach.”라고요. 하지만 이번에도 아빠가 쭉 뻗은 팔이 하늘 높이까지 닿습니다.
최고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책
갖가지 몸짓으로 보여주는 두 토끼의 사랑 겨루기는 주변의 사물들과 함께 대조를 이룹니다. 작은 나무둥치에 올라가 팔을 벌리는 아기 토끼와 나무 둥치보다 훨씬 큰 아빠 토끼가 팔을 펼쳐 보이는 모습이 비교되면서 한 페이지 가득 메울 만큼 큰 아빠 토끼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들의 사랑은 글이 전개될수록 가까이에 있는 풀과 나무에서부터 들판, 들길, 마지막으로 달님까지 점차 확대되어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최대까지 나아갑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림책 중에서도 잘 알려진 그림책 다섯 손가락 안에 손꼽을 수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녁부터 밤까지의 모습을 따뜻한 수채화로 그려 포근한 느낌을 더하는 그림은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잠든 아기 토끼에게 살며시 뽀뽀를 해주는 아빠 토끼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달빛처럼 잔잔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야기가 대화로 이어지고 비슷한 문장이 반복 되며 각 페이지마다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글
Sam McBratney
1943년 아일랜드의 벨파스에서 태어난 Sam McBratney는 37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세계적으로 잘 팔린 《Guess How Much I Love You》를 쓴 작가입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책 읽기를 무척 좋아했지만 더블린에 있는 Trinity College에서 정치학과 역사를 전공하고 역사학자가 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던 그는 30대에 들어서 책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것만으로 살림을 꾸려가기가 힘들어 낮에는 선생님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한적한 밤에 글을 썼습니다. ‘상상은 날 행복하게 한다.’고 말하는 그는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독자가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만 정작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책은 쓰지 못했다고 반성하곤 했는데 그런 고민 중에 쓴 책이 《Guess How Much I Love You》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잠들기 전 항상 기발한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는데 몇 이야기는 그의 책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그림
Anita Jeram
1965년 영국에서 자란 Anita Jeram은 대학에서 일러스트과를 졸업한 후 첫 번째 책, <Bill’s Belly Button>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코끼리가 배꼽이 있는지 궁금해했던 그녀의 어린 시절 추억에서 소재를 얻었다고 합니다. 일러스트 작업을 했던 《Guess How Much I Love You》>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ALA Notable Children's Book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녀는 그림책 작업뿐만 아니라 카드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어릴 적 동물을 아주 좋아해서 수의사나 사육사가 되고 싶었던 그녀에게 애완동물과의 추억은 글쓰기 작업을 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